트리노드에는 팀이나 직군에 관계없이 누구나 듣고 나눌 수 있는 세미나 문화인 테미나(treetive seminar)가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작한 테미나는 함께 듣고 싶은 주제에 대해 언제든 제안할 수 있고, 트리티브와 이야기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자리입니다.

4번째로 진행된 테미나에서는 라이브실 테크팀의 에드워드가 ‘포코포코의 지표 역주행과 성공모델’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트리노드의 대표 타이틀인 ‘Line 포코포코’는 8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의 평균 수명이 1년도 채 되지 않는다는 시장 평균을 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게임은 연차가 쌓일수록 매출과 유저가 자연 감소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라이브실에서는 장수 타이틀의 이 흐름을 깨기 위한 많은 시도와 노력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2021년 Line 포코포코의 매출 역주행을 이뤄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테미나는 포코포코팀을 리딩 한 에드워드가 ‘당시 역주행을 이루기 위해서 시도했던 경험을 같이 공유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마련된 경험 공유의 장이었습니다.

4차 테미나는 런칭 이후 연간 KPI 지표와 2021년 목표하였던 KPI, 그 수치를 설정하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수익성을 좌우하는 인앱 매출과 광고 수익에 대한 접근법, 실제 적용 사례, 마지막으로는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을 기반으로 UX를 설계한 Growth UX 개선 사례로 이어졌습니다.

트리티브의 1/3에 가까운 인원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테미나의 열기는 Q&A 시간까지도 계속됐습니다. 함께 장수 게임의 길을 걷고 있는 포코팡타운 담당자의 질문부터 ITS팀의 system 담당자 등 직군이나 팀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할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을 다양하게 질문하고 그 답변을 들으며 공감했습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늘어나는 구성원으로 서로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세부적인 정보와는 자연스레 거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겪은 경험은 이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테미나(treetive seminar)라는 문화 안에서 서로가 느낀 경험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테미나의 주제는 어떤 것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