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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노드, 자신에게 맞는 출퇴근을 계획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시행

 

사람은 각자 다른 생체리듬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과 같이 가장 자신의 컨디션이 좋은 때를 표현하는 단어는 종종 쓰이는 익숙한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생체리듬에 따라 생활하는 사람은 아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해놓은 시간에 맞춰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모두 동일한 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동일한 시간에 일을 마치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최근 웹에 ‘새벽 5시부터 회의하는 직장, 그만둘 수도 없고, 계속 다녀야 할까요?’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5일에 한 번씩 새벽 5시에 진행되는 조선 시대 아일 조회를 빗대어 작성된 유머 글이었는데요, 그리 보면 꽤 오랜 역사 속에 ‘일을 함께하는 사람은 모두가 동일한 시간에 출근한다’라는 틀이 이어져 내려온 것 같습니다.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트리노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피스 교차 근무부터 현재도 서울 오피스에서 시행 중인 전 직원 재택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의 시도는 건강하고 안전한 트리티브를 위한 당연한 선택이었지만, 회사로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 도전의 과정 속에 우리의 마인드셋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원칙을 지키려는 integrity한 트리티브의 노력이 있었고, 어떤 형태로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형태의 근무 제도에 시도해도 되겠다는 믿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트리노드는 2021년 7월 15일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합니다.

우리가 시행하는 유연근무제는 생활하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근무시간을 자신이 ‘stand’하게 스스로 계획한 바에 맞추어 운영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지정한 코어타임(5시간) 외의 시간을 출퇴근 시간으로 자유롭게 계획하여 생활할 수 있습니다. 주 평균 40시간의 근무시간을 자신의 생체 리듬에 맞춰, 업무 효율에 맞춰 요일별로, 주별로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근무시간을 설정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트리티브가 스스로 계획한 일정에 맞춰 더 책임감을 갖고 원하는 시간대에 몰입하여 업무를 수행하기를 바랍니다. 퇴근 후의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함에 따라 교육 지원 제도나 체력단련 지원 제도 등을 활용해 더욱 풍족해질 수 있기도 바랍니다.

 

 

 

 

적은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반반차 제도가 추가됩니다.

갑작스러운 은행업무가, 아이들 등하원 이슈가 생겨 딱 1시간만 더 늦게, 또는 딱 1시간만 더 빨리 퇴근하고 싶다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반차를 쓰기에는 아쉬웠던 시간을 더이상 고민하지 않도록 기존 연차, 반차 제도에 반반차 제도를 더했습니다. 반반차 제도는 코어타임 중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주지 않기에 더욱 자율적으로 개인이 근무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근무시간과 관련해 우리보다 더 많은 자율성을 주는 기업도 있겠지만 섣불리 따라갈 계획은 없습니다. 트리노드는 트리티브와 함께 하나씩 새롭게 시도하며 우리만의 최적의 근무형태를 찾아가는 길을 걷고 있고, 그 과정 속에 배우고 깨달으며 계속 나아가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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